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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매각 유픽 제품 추천

 

한 번 맛을 들이면 계속해서 들락날락 하게 되는 수입식품 셀렉샵 유픽, 벌써 3번째 대량 구매입니다. 일반 대형마트나 수입식품 판매점에서는 볼 수 없는 수입식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매번 '또 어떤 새로운 향신료와 소스들이 있을까?' 기대하게 만드는 곳이죠. 과자와 소스, 향신료 처돌이(?)인 사람으로써, 유픽에서 살만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추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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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픽에서 꼭 사야할 것들?

감히 말하건대, 유픽에서 반드시 사야할 것들이 있다면 바로 소스류와 향신료, 과자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유픽 MD들이 직접 셀렉한 YOUPICK ONLY 제품은 다른 곳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제품이라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너무나도 흥미로운 것들이 많을 겁니다. (일단 저..)

 

수입식품 셀렉샵 유픽 제품 추천
유픽에서 구매한 제품들

 

마트에서 매번 보는 오*기, 풀*원 말고 몰랐던 해외 브랜드의 토마토 소스도 그렇고, 베이컨과 파프리카 풍미를 입힌 시즈닝 소금도 새롭고 신선합니다. 요리 못해도 요리 고수처럼 보일 수 있게 만드는 다양한 소스는 물론이고, 맛보면 바로 해외여행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이국적인 향신료와 과자들도 유픽 쇼핑을 즐겁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재구매각 서는 제품부터 새롭게 구매해본 제품들까지 하나씩 소개해보겠습니다.

 

 

 1. 소스 & 스프레드

 

유픽의 소스, 스프레드 카테고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역입니다. 패키지부터 흥미로운 해외의 갖가지 소스들이 엄청나게 많거든요.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평소 요리할 때 자주 이용하는 토마토 소스 제품들과 다 떨어져서 산 땅콩버터입니다.

 

이외에도 바베큐 소스나 쯔유, 페스토, 디핑 소스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는데요. 봐둔 것들이 많아서 조만간 또 유픽 쓸어 담을 예정입니다.. (노랑 토마토 파스타 소스 고민하다가 안 샀는데 도전해보려고요)

 

수입식품 셀렉샵 유픽 제품 추천
유픽을 통해 구매한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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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시니

홈메이드 유기농 토마토 파스타소스

수입식품 셀렉샵 유픽 제품 추천
우르시니 홈페이지 유기농 토마토 파스타 아라비아따 / 바질 소스 500g(10,900원)

 

우르시니의 홈메이드 유기농 토마토 파스타 소스입니다. 왼쪽은 매콤한 칠리가 가미된 아라비아따 소스이고, 오른쪽은 향긋한 바질이 들어간 바질 토마토 소스입니다. 각 500g이고 병당 10,900원입니다. 이 두가지 맛 외에도 정통 토마토 소스와 올리브, 피망 맛이 있습니다.

 

👉 이탈리아 듀럼밀 파스타면 👈

 

병 당 500g이니 넉잡아 3인분의 파스타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만든 느낌으로 청키한 식감이 살아 있다고 해서 구매했어요. 파스타는 소스만 맛있으면 언제든지 맛있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라 사두면 꽤나 유용합니다. 또 '에그인헬'이나 피자빵 같은거 만들어 먹을 때 써먹어도 되고요. 

 


🍅

쥬카토

브루스케타 페스토

수입식품 셀렉샵 유픽 제품 추천
쥬카토 이탈리아 정통 브루스케타 소스(290g / 8,900원)

 

이탈리아식 오픈 토스트인 부르스케타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페스토입니다. 예전에 유픽에서 브루스케타 과자를 사먹었다가 새콤하고 이국적인 허브 향이 나는 그 맛에 반해서 이번에는 아예 페스토를 사봤어요. 집에 있는 호밀 빵을 구워서 그 위에 얹기만 하면 브루스케타 완성이라고 하니 벌써 설렘..

 

👉 브로드카세 순수 통밀빵 👈

 

수입식품 셀렉샵 유픽 제품 추천

 

유픽에 다양한 브루스케타 페스토가 있는데요. 저는 그릴드페퍼와 마늘, 토마토, 레드 페스토 등의 4가지 맛이 있는 쥬카토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브루스케타 소스를 처음 구매하는 거여서 용량이 너무 큰 건 부담스러웠거든요. 병 당 290g이라 부담스럽지 않은 용량과 가격이 마음에 들었고, 마늘, 페퍼, 레드페스토 등의 맛 종류가 너무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저는 마늘 맛을 구매했어요. 제품 상세페이지를 보면 다른 페스토 브랜드 보다도 쥬카토의 브루스케타 페스토의 원물 형태가 가장 많이 살아 있었어요. 저는 식감과 풍미가 중요하기 때문에 요런 부분들이 꽤나 맘에 들었습니다. 아직 시식을 못해봤는데요. 조만간 따로 리뷰 써보겠습니다.

 


🥜

피넛버터앤코 뉴욕 땅콩버터

수입식품 셀렉샵 유픽 제품 추천
피넛버터앤코 뉴욕땅콩 버터 (454g / 9,600원)

 

냉장고에 땅콩버터 무조건 있어야 하는 1인, 바로 접니다.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 먹기도 하고 집에서 마라샹궈 만들어 먹는 날엔 홈메이드 땅콩소스 만들려면 무조건 필요하기도 해서 늘 한 통씩 사둡니다. 스키피에서 리고, 구버 포도 땅콩버터 등 나름 다양한 땅콩버터들을 경험해왔는데요. 이번에 구매한 뉴욕 땅콩버터가 가장 크리미한 것 같습니다.

 

👉 미주라 통밀크래커 👈

 

수입식품 셀렉샵 유픽 제품 추천

 

우선 배송왔을 때 오일이 분리되어 있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섞으니 엄청나게 크리미하더라고요? 땅콩이 90%나 포함되어 있어서 꼬소한 땅콩향이 굉장히 진합니다. 저는 부드럽게 발리는 게 좋아서 스무스 오퍼레이터로 구매했지만 크런치한 식감을 좋아하는 분들은 '크런치 타임' 버전을 구매해도 됩니다. 

 

영양성분표를 보니 단백질(180%)도 굉장히 많지만 당류(57%)도 꽤 높아서 자주 먹는 건 안될 것 같네요.

 


🌶

라코스테냐 살사 소스

라코스테냐 멕시코 국민살사소스 (453g / 4,400원)

 

멕시코 국민 살사 소스라고 하는 라 코스테냐의 살사 딥입니다. 멕시코 시장 점유율 80%에 달하는 브랜드라고 하는데요. 토마토와 할라피뇨, 양파 등을 이용해 만든 살사 소스입니다. 저는 맵찔이기 때문에 은은한 매콤함이라고 설명된 중간 매운 맛의 살사 딥 소스를 구매했습니다. 

 

👉 크런치메이트 나쵸 토틸라칩 👈

 

 

완전 매운맛과 중간 매운맛에 사용된 원재료가 조금 다른데요. 매운맛에는 토마토, 할라피뇨, 피망, 식초가 들어있고요. 중간 매운맛은 토마토와 양파, 할라피뇨, 피망, 식초, 고수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매운맛은 매움에 집중한 느낌이고 중간 매운 맛은 매움+풍미가 더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 기대 됩니다. 이거 찍어 먹으려고 나초도 샀어요..

 

참고로 살사소스는 밍밍한 닭가슴살, 처음보다 맛이 조금 떨어진 냉동 피자 등에 올려 먹어도 맛있으니 하나쯤 사둘만 하답니다.

 


🧉

이베리토스

연어 페이스트

이베리토스 1인분 연어 페이스트 (92g / 3,700원)

 

이베리토스 연어 페이스트는 따로 배송이 와서 단체 샷에 없습니다. 이전 유픽 구매 때 이베리토스의 올리브 페이스트를 먹어봤었는데 굉장히 이국적이고 먹기가 편해서 이번에는 연어 페이스트를 구매해봤어요. 1인분으로 하나씩 포장된 점이 꽤나 마음에 듭니다.

 

 

알루미늄 케이스에 담긴 연어 페이스트는 맛과 향 100% 연어입니다. 이보다 더 연어일 수 없어요. 연어의 그 사르르 녹는 식감마저 닮은 듯한 느낌이에요. 실제로 생선을 부드럽게 갈아 만드는 파테(pate)를 페이스트 형태로 조금 더 먹기 편하게 만든 거라 크래커나 빵 위에 발라서 먹기 좋습니다. 

 

훈제연어 30%가 함유된 페이스트라 크래커 등과 함께 내어 먹으면 와인 안주로 기가 막힙니다. 저는 샐러드에 곁들여 먹기도 했어요. 연어 페이스트 말고도 대구마늘 페이스트, 정어리 페이스트, 정어리 토마토 페이스트 등이 있습니다.

 

생선킬러인 저희 집 고양이도 연어페스토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군요.

 

 2. 소금 & 향신료

 

유픽에는 소스만큼이나 다양한 향신료가 있습니다. 늘 먹던 소금, 설탕, 후추 말고 음식에 색다른 풍미를 곁들이고 싶다면 아래 정보들을 참고해보셔도 좋습니다.

 

유픽에서 구매한 제품들

대용량 소금&후추 그라인더와 베이컨 솔트, 태국 향신료, 블랙트러플 그라인더 입니다.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제품이기도 하고 하나 사두면 의외로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아서 구매한 것들입니다. 벌써부터 계란후라이에 뿌리고, 닭가슴살에 뿌리고 난리났습니다. 향신료가 제일 유용한 거 같아요.

 


🧂

잇아트
스파이럴 씨솔트&블랙페퍼

잇아트 스파이럴 씨솔트&블랙페퍼 그라인더 (245g / 35,000원)

 

30cm의 빅사이드 소금후추 그라인더 입니다. 평소에 다른 소스 보다 소금후추로만 맛을 내는 경우가 많아서 자주 소금을 쓰는 편인데요. 천일염이나 맛소금 보다도 히말라야 소금처럼 굵은 알갱이의 소금을 바로 갈아서 먹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짠맛이 강해서 적게 써도 되니 경제적이기도 하고요. 

 

 

또 후추는 이전부터 느낀 거지만, 이미 곱게 갈아져 있는 순후추가 필요할 때도 있지만 특유의 후추 향을 내고 싶을 땐 바로 갈아 쓰는 후추가 훨씬 향이 세더라고요. 음식의 풍미 자체가 달라지는 느낌. 계란 후라이나 볶음 요리할 때 마지막으로 갈아서 올려주면 딱 좋을 것 같아서 샀습니다. 다만, 그라인더가 커서 무겁긴 하더라고요?

 


🥓

팻보이

베이컨 허브 솔트 시즈닝 럽

베이컨 허브 솔트 시즈닝럽 113g / 8,900원

 

베이컨 허브 솔트입니다. 소금에서 베이컨 향이 난다고 해서 사봤는데 시즈닝 냄새만 맡으면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계란후라이와 버섯 볶음에 솔솔 뿌려서 먹어본 바에 의하면 대존맛 입니다. 특히 버섯 볶음 할 때 베이컨 솔트를 좀 뿌렸더니 시간이 흐를 수록 베이컨 향이 진하게 올라옵니다. 

 

다이어트 할 때 좋을 것 같아요. 버섯을 씹으면서도 베이컨으로 착각할 수 있...

 

 

그러나 팻보이 럽 시즈닝은 고기와 만났을 때 그 시너지가 폭발한다지요? 삼겹살이나 목살 등 집에서 고기 먹을 때 솔솔 뿌려서 구워주면 풍미 작렬.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블랙 트러플 그라인더

일 타르투포 디 파올로 블랙 트러플 그라인더 (10g / 18,500원)

 

세상이 좋아져가지고 저도 집에 블랙트러플을 다 나둬봅니다. 처음에 트러플 오일로 트러플 입문해서 각종 트러플 향 제품및 식품에 맛을 들였더니 이제 저의 최애 향신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요로케 바로 갈아 먹을 수 있는 트러플이 있길래 사봤는데요. 트러플 오일 보다는 오히려 향이 약합니다.

 

 

고기 요리나 파스타 등에 토핑으로 살짝씩 가미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김새는 연필깍이 통에 있는 나무 조각 같네요.... 오일만큼의 가성비는 없어 보이지만, 일단 식탁 위에 꺼내 두면 갬성이 쩔 것 같네요.

 


🍲

데씨암

레몬그라스·홍고추 스파이스

데씨암 레몬그라스, 홍고추 스파이스 (65g / 9,800원)

 

과연 언제 사용할까 싶은 타이 시즈닝입니다. 태국 음식을 아주 아주 좋아하는데요. 특히 그 특유의 레몬그라스 향을 정말 좋아합니다. 레몬그라스 향이 나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태국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막 좋아 죽겠더라고요.

 

그래서 언제 해먹을 지 모르겠지만 집에서 태국 음식 해먹을 때 쓰려고 샀습니다. 라면에 스프 반만 넣고 새우랑 요거 넣으면 똠얌 라면 해먹을 수 있다 하네요.

 

👉 다이아몬드 흰다리 새우살 👈

 

 

내용물은 레몬그라스 30%, 홍고추 30%, 카피르 라임잎 20%, 갈랑가 20%로 구성됐습니다. 새콤한 풍미와 강렬한 매운맛이 난다고 하는데요. 볶음밥이나 커리, 라면 등에 넣으면 곧바로 태국 음식행이라고 합니다. 하나씩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3. 감자칩 & 과자

 

 

과자를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안 먹어본 과자를 가장 좋아하지요. 그래서 수입과자 매장을 내집처럼 드나들었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유픽에도 처음 보는 고급진 과자들이 많길래 안 먹어본 것 위주로 계속 사먹어 보고 있는데요. 한 세번쯤 구매하니 재구매 하고 싶은 것들이 추려지더라고요?

 

앞서 설명한 것들은 모두 처음 구매한 것들이지만 아래의 과자들은 두번째 구매 제품들이라는 사실.

 

 

진짜 한 번 먹고 바로 반해버린 미니 브레드 스틱 과자와 두툼한 크기에 식감이 최고인 아미카 감자칩, 먹기 간편하고 담백해서 계속 손길 가는 그랜드 감자칩 입니다. 미니 브레드 스틱은 사진을 안 찍었는데요. 진짜 레알 와인 도둑입니다. 와인과 페어링 했을 때 대박 맛있는 과자... 곧 개별 후기로 찾아뵙지요.


🥔

발스낵 그랜드감자칩

그랜드 감자칩 씨솔트 (90g / 3,000원)

희한하게 생긴 감자칩 입니다. 약간 프링글스 과입니다. 생감자를 그대로 튀긴 것이 아니라 감자 반죽을 직사각형의 얇고 긴 형태로 만들어서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맛은 씨솔트와 사우어크림&허브, 와사비, 치즈 어니언 4가지가 있는데요. 저는 씨솔트와 사우어크림&허브 맛을 구매했어요.

 

 

20cm의 기다란 칩이 참 마음에 드네요. 씨솔트 맛은 담백합니다. 겉에 소금 알갱이라던지 시즈닝이 없고 반죽 자체에 소금기가 있어서 씹을 수록 고소 짭짤한 느낌입니다. 강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선호할 맛입니다. 식감은 첫입은 바삭하고 씹는 맛은 프링글스와 비슷합니다.

 

사우어크림&허브 맛

 

제 입에는 사우어크림&허브 맛이 훨씬 좋았습니다. (주관적 의견) 씨솔트 맛은 감자칩 반죽 자체에 소금을 넣어서 씹을 수록 고소하고 짭짤한 느낌이라면 사우어크림&허브 맛은 감자칩 겉에 시즈닝이 묻어 있어서 혀에 닿자마자 즉각적으로 맛이 느껴졌거든요.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서 사우어크림&허브가 훨씬 맛있게 느껴졌네요.

 


🥔

아미카 감자칩

 

이탈리아 감자칩입니다. 해바라기 오일에 튀긴 저당분 감자칩이라고 하네요. 지난번엔 바베큐맛을 먹어봐서 이번엔 오리지널을 구매했네요. 트러플 맛과 올리브 오일 맛도 있는데요. 올리브 오일은 특별할 게 없을 것 같고, 트러플 맛은 먹어보고 싶은데 항상 품절이라 사보질 못했습니다. 

 

식감은 두툼 바삭합니다. 씹는 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오리지널 맛도 적당히 짭잘해서 뜯자마자 한 봉지 그대로 다 비웠네요. 역시 아미카 감자칩은 사랑입니다. 한국 제품과 비교하면 수미칩? 과 비슷한 것 같아요. (물론 개인적 의견...)

 


🍕 유픽 내돈내산 제품추천 다른 버전!

 

✨유픽 내돈내산 제품 추천, 초대코드 qxa8cfei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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