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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에서 프로모션 가격인 7천원에 사온 프론테라 화이트 와인이다. 칠레산이라 가성비 오지는 것는 사실이고 맛도 너무 괜찮아서 먹다 말고 사진 찍었다.

화이트 와인치고는 꽤 드라이한 편으로, 생선이나 치즈, 과일에 곁들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나는 광어 회와 함께 먹었는데 진짜 하모니가 끝내줬다 .

가볍고 상큼하면서 떫은 맛이 느껴지지 않아 생선 회 먹은 다음, 입 안을 개운하게 해줄 용도로 정말 좋다. 애초에 이 와인에 어울리는 안주도 생선 회다.

 
와인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 보자면, 프론테라는 칠레의 대표적인 와이너리 지역인 콘차이토르에서 생산된 브랜드다.

포도 품종은 샤르도네로 화이트 와인에서는 가장 흔한 품종이다. 레드와인의 카버네 소비뇽 급. 소믈리에 수준의 디테일한 혀를 갖지 않았다면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되겠다.

안주가 좋아서인지 몰라도 둘이서 한 병을 거의 다 마셨는데 특별히 숙취도 없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화이트 와인으로, 재구매 의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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