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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 감염 원인과 증상

1. 원숭이 두창이란?

코로나가 채 끝나지 않은 상황에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전세계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야생동물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이지만 사람에게 전파되는 감염병입니다. 원숭이 두창이라는 이름은 과거 1958년 천연두와 비슷한 증상이 실험실 원숭이에게서 발견되면서 원숭이 두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2. 원숭이 두창의 주요 증상

원숭이 두차에 감염될 경우 초기에는 열과 두통을 동반한 근육통 등 감기몸살과 유사한 증상을 겪는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열감기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이후 하루에서 오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전신에 발진과 수포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다행인 사실은 대부분의 감염자들이 감염 후 2주 또는 4주 이내에 자연 회복된다고 합니다. 다만, 일부의 경우 중증을 겪기도 한다고 합니다. 

 

3. 원숭이 두창의 전파 방식과 잠복기

원숭이 두창은 사람과 동물 간에 전파가 가능한 전염병입니다. 사람 간의 전염은 드문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콧물이나 침 같은 분비물이나 감염 환자의 환부와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동물에게 감염되는 경우는 이미 감염된 동물의 피나 체액에 접촉하는 경우라고 하네요. 사람 또는 동물을 통해 원숭이 두창에 감염되면 5일에서 17일 정도의 잠복기 가지며 증상이 발현된다고 합니다. 

 

4.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

원숭이 두창은 지난 2022년 5월 22일 유럽과 미국 등 총 12개국에서 수백명의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과거에도 있던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완치 가능한 병으로 위험한 감염병으로 분류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원숭이 두창은 전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수백명이 감염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 발생하고 있는 원숭이 두창은 기존에 있던 원숭이 두창이 아닌 새로운 종류의 변이 바이러스로 추측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5. 원숭이 두창 백신

원숭이 두창은 천연두와 같은 증상을 갖고 있습니다. 발열과 두통, 임파선염, 피로감 등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데요. 보통 2~4주 이내에 자연 치유되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고 중증을 앓게 될 경우 치사율이 10%에 달한다고 합니다. 현재 원숭이 두창 전용 백신은 없습니다. 다만 천연두 바이러스와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어 천연두 백신으로도 약 85%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원숭이 두창 감염사례가 나타난 영국이나 스페인 등 유럽 국가는 천연두 백신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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