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 냄새 제거
여름철에는 에어컨 가동 없이 운전하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비가 오거나 습한 날에는 쾌적한 이동을 위해서 에어컨이 필수인데요. 평소 관리가 소홀했을 경우 쿰쿰한 쉰내가 나거나 시큼한 식초 냄새 등 곰팡내가 날 수 있습니다. 건강에도 직결되는 만큼 자동차 에어컨 냄새를 제거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에어컨 가동과 동시에 내부 환기
오랫동안 자동차 운행을 하지 않다가 에어컨을 켜는 경우, 차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 등으로 차 내부에 습기가 서려 있을 수 있는데요. 이 습기가 냄새의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자동차 운행 시 가장 먼저 창문을 열어 환기와 함께 에어컨을 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5분 내외로 환기와 함께 에어컨을 틀게 되면 묵은 습기가 차 내부에서 빠르게 빠져나가 퀴퀴한 냄새 제거가 가능합니다.
2. 시동 끄기 전 에어켄 대신 송풍 틀기
초반 5~10분 간의 환기 과정을 거친 후에는 창문을 닫고 에어컨 냉기를 가득 느끼면 되는데요. 시동을 끌 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에어컨을 세게 가동했다가 시동과 함께 에어컨 작동을 바로 멈추게 되면, 공조기 안에 차가운 가스로 인한 습기가 생기게 됩니다. 공조기는 물론 차량 내부에도 습기가 가득 생겨 다음 자동차 운행 시 또 다시 퀴퀴한 에어컨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동을 끄기 최소 10분 전에는 에어컨 콤프레셔 버튼(A/C)을 끄고 송풍 모드로 전환한 뒤 내부를 건조 시켜줍니다. 이 때 차 창문을 열어 묵은 공기를 순환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비가 온다면 송풍 모드를 조금 더 길게 잡고 건조 시켜줍니다. 차량 내부 및 공조기에 습기를 제거해주는 것만으로도 에어컨 냄새는 관리가 가능합니다.
3. 시동 끌 때 외기 순환 버튼
마지막으로 시동 끌 때 외기 순환 버튼을 눌러 줍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 가동 시에는 자동차 내기 모드를 사용하는데요. 덥고 미지근한 공기를 차단하고 자동차의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 내부로 돌게 하여 연비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시동을 끄고 나서도 내기 모드라면 내부 환기가 되지 않아 공조기에 이슬이 맺히고, 이게 원인이 되어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시동을 끄기 전에는 환기와 함께 외기 버튼을 눌러 차량 내외부의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시동이 꺼진 후에도 차가운 공기가 갇혀 있지 않아 습기가 발생하지 않고 내부가 건조될 수 있습니다.
4. 애프터블로우 설치
애프터 블로우는 에어컨이나 히터 작동 후 남아있는 습기를 제거하고, 습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냄새를 예방해주는 제품인데요. 에어컨 공조기 내부에 설치에 냄새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에어컨 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큰 효과가 없을 것 같고요. 신차이거나, 에어컨 냄새가 아직 나지 않은 상태의 희망적인(?) 차량에 설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애프터 블로우의 주요 목적이 신차 상태의 냉각 기관을 오래도록 청정한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것이기 때문인데요. 각종 자동차 커뮤니티의 반응을 보니 꽤 효과가 있는 듯합니다.
5. 각종 탈취 제품 사용
위에서 언급한 애프터블로우 외에도 쉽고 간편하게 에어컨 탈취를 도모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구매 후 차량에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에어컨이나 히터에서 발생하는 꿉꿉한 냄새를 제거한다는 훈증캔이나, 상쾌한 피톤치드 향으로 분사만 하면 살균, 소독, 향균, 탈취까지 가능한 제품도 있습니다. 에어컨 냄새가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을 활용해 자동차 실내 냄새를 탈취해볼 수 있겠습니다.
6. 에어컨 필터 교체
자동차 에어컨 냄새의 원인은 주로 에바포레이터라고 하는 부분에서 나는데요. 에어컨 가동 시 응축현상으로 젖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한다고 해서 에어컨 냄새를 근본적으로 없앨 수 없습니다.
위의 방법을 모두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을 틀지 못할 정도의 쉰내가 난다면 아예 업체를 방문해 공조기 전체를 탈거하여 교체하는 등의 방법이 있겠는데요. 비싼 가격은 물론이고요. 평소 자동차 이용 습관이 변하지 않는다면 금방 다시 에어컨 냄새가 발생할 수 있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앞서 언급한 방법으로 꾸준히 자동차 에어컨을 관리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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