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부작용과 주의할 점
전립선과 비뇨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쏘팔메토. 건강기능식품이라 부작용이 전혀 없을 것 같지만 100% 부작용이 없지는 않다고 해요. 설사, 구토부터 성욕 감퇴까지. 쏘팔메토 섭취 전 알아야 할 부작용과 주의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1. 쏘팔메토란?
쏘팔메토는 톱 야자(saw palmetto) 나무의 열매를 가공해 추출한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전립선 건강과 비뇨기 기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많은 남성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고 있는데요. 식품 군으로 분류된 만큼 부작용이 없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나, 일부 사람들에게는 쏘팔메토 섭취 후 이상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쏘팔메토의 대표적인 효능효과와 잠재적인 부작용, 권장 복용량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2. 쏘팔메토 효능효과
① 전립선 건강 개선
가장 잘 알려진 쏘팔메토의 효능효과입니다. 쏘팔메토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BPH)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BPH는 노인 남성에게 가장 흔하고, 70대 남성의 최대 75%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입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화장실 빈도가 늘어나고, 배뇨 충동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종종 과도한 야간 배뇨를 유발해 수면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② 남성형 탈모 개선
쏘팔메토는 남성형 탈모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로 전환하는 효소를 차단함으로써 탈모를 예방하는 것인데요. DHT와 같은 안드로겐 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모발 성장 주기가 단축되고 모발이 더 짧고 가늘어 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존 탈모 치료제보다는 덜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③ 기타 잠재 효능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광고와 홍보를 통해 언급되고 있는 쏘팔메토의 기타 효능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남성의 성욕과 생식능력 보호
- 전립선 등에 있는 특정 암세포를 죽이고 성장을 늦춤
3. 부작용과 주의점
쏘팔메토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안전합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소화기관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이며, 아주 가끔 간 손상이나 췌장염, 뇌출혈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단독 사례에서 보고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쏘팔메토가 원인이라고 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래에서 언급할 부작용과 주의사항은 일반적으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입니다.
부작용 1 | 소화기관 부작용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작용입니다. 보통 설사나 변비, 복통 구토, 메스꺼움 등을 호소합니다. 실제로 드럭세이프라는 논문에서 쏘팔메토와 관련된 26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소화기 부작용이 가장 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작용 2 | 성기능 감소
두번째는 성기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쏘팔메토는 남성호르몬의 활성형인 DHT(디하이드론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억제합니다. 주요 남성 호르몬인 DHT가 생성되지 않으면 남자다움을 유지시켜주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발기가 잘 안되거나 성욕이 감소될 수 있고, 심지어는 가슴이 커지거나 여성처럼 변하는 여성형 유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주의점 1 | 소아, 임신이나 수유 중인 여성
쏘팔메토의 부작용이라기도 보다 주의할 사항입니다. 쏘팔메토는 앞서 말했듯이 남성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특히 소아나 임신 및 수유 중인 여성들은 절대 복용해서는 안되며, 단순히 약물을 만지는 행위도 해서는 안됩니다. 만지는 것만으로도 흡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아기가 있는 집에는 아예 두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의점 2 | 피를 묽게 함
미국의 유명 건강의학사이트 웹MD에 따르면 쏘팔메토는 피를 묽게하는 성분이 있어서 수술 중이나 수술 후에 출혈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수술 예정이거나, 이를 뽑는 등의 계획이 있다면 최소 2주 정도는 쏘팔메토 복용을 멈추는 것이 안전합니다.
4. 안전한 복용량
쏘팔메토는 다양한 형태로 섭취가 가능합니다. 다만 쏘팔메토 열매를 통째로 먹거나, 차로 끓여서 먹을 때의 안전한 복용량은 관련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알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복용하는 형태는 건강기능식품인데요. 액상 형태의 쏘팔메토는 하루 160~320mg 정도의 양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5. 결론
- 쏘팔메토는 비교적 안전한 건강식품입니다.
- 전립선 건강과 탈모 예방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 하지만 부작용이 100% 없는 것은 아닙니다.
- 복용 중 부작용이 생겼다면 약을 중단해야 합니다.
-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이 필요합니다.
- 참고: 이준호교수의 전립선TV
🔗 함께보면 도움되는 포스팅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파리포산 글루타치온 체중감소와 노화방지 책임지는 강력한 항산화제 (0) | 2022.07.11 |
---|---|
고지혈증과 고콜레스테롤의 차이점 (0) | 2022.07.08 |
스테비아, 알룰로스, 에리스리톨 등 설탕 대체 감미료 종류 및 주의할점 (0) | 2022.07.06 |
알티지 오메가3과 일반 오메가3의 차이점 (좋은 오메가3 고르는 법) (0) | 2022.07.02 |
구아검가수분해물 효능 및 부작용(콜레스테롤 혈당 변비 다이어트) (8) | 2022.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