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셀로니아 시그니처 바이오 쿠션팩트(핑크아이보리)
노답이었던 노란색 낯빛, 셀로니아 핑크아이보리 쿠션팩트로 구원받았다.
까만 아빠와 노란 엄마 사이에서 '어두운 노란 피부'를 갖고 태어난 나. 게다가 모공의 활발한 오일분비...까지 겸비한 나는 가장!!!!!!! 신경쓰는 게 피부 화장이면서 가장 어려운 게 피부 화장이기도 한 30대 여성이다. #파워_지성에다 #트러블도 자주 나는 편이라 컨실러 급의 커버력과 피지 분비에도 밀려나지 않을 쫀쫀하 밀착력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 #찰떡쿠션, #피부맞춤보정 이라는 키워드에 홀리 듯이 셀로니아 쿠션 팩트에 입문해 매일 매일 사용해봤다.
"일단, 트리플 셀 고밀도 퍼프가 진짜 물건이다"
요철 많고 모공 큰 피부라 싸구려 퍼프 쓰면 피부 약점 다 드러나는데, 셀로니아 쿠션팩트 퍼프는 퍼프만 따로 사서 쓰고 싶을 만큼 퀄리티가 만족스럽다. 쫀쫀하고 부드러워서, 얼굴에 퍽퍽퍽퍽 치는 맛이 좋다. 아주 큰 모공이 아니라면 쏙쏙 잘 가려지는 편이다.
본인은'어두운 노란피부'라 핑크아이보리 쿠션팩트를 단독으로 쓰니 목이랑 색이 좀 달라지더라. 기존에 쓰던 파운데이션을 베이스로 깐 다음 적당량만 얼굴에 올리는 식으로 사용 중이다. 이마와 광대, 눈 밑과 콧등에 한 번씩 더 올려주면 진짜, 진짜 얼굴이 화사해진다. 파운데이션만 쓸 때는 오후만 되도 화장이 녹는 편이였는데, 쿠션 팩트 사용하니 화사한 피부톤이 오래 유지됐다.
셀로니아 핑크/아이보리 쿠션 팩트로 마무리 화장하고부터는 따로 수정화장 안해도 얼굴이 계속 밝아서 기름종이로 오일만 닦아내고 있다. 컨실러 들고 다니며 잡티 가리거나 누래진 얼굴 보면서 우울해 하지 않아도 돼서 그게 넘 편하다.
게다가 줄기세포 배양액이 들어있어서 커버만 하는 게 아니라 화장한 동안에도 피부 장벽 강화와 탄력에 도움을 준다니 안 쓸 이유 없지 않나 싶다. 글고 가격도 맘에 든다. 줄기세포가 화장품인데 3만 5천원이라니, 개이득 본 기분.
[2] 셀로니아 마스크 팩
평소 뷰티 제품에 관심 많은 동료가 셀로니아 마스크 팩이 좋더라며 여러 개 구매 하는 것을 보고 딱 한 번 따라 샀다가, 이거 말고 다른 건 쓰지도 못하게 됐다.
첫번째로, 나는 시트가 되게 중요한 사람이다.
섬유가 거칠거나 두꺼운 것은, 피부에 닿는 느낌이 별로인데다 에센스가 피부에 스며드는 것 같지도 않기 때문이다. 한 때 겔 마스크에 빠져서 왕창 사다 쓴 적도 있는데 겔 마스크는 촉감은 좋지만 절대적인 에센스 양이 적게 느껴지는데다, 조금만 오래 붙여도 얼굴에 쩍쩍 달라붙어서 뗄 때 오히려 피부에 상처를 입히는 느낌이다.
그런데 셀로니아 마스크 팩은 부드러운 극세사 시트라 파우치에서 꺼낼 때부터 손 끝에 닿는 촉감이 좋았다. 잡았을 때 에센스를 흠뻑 머금고 있어 시트가 두툼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얼굴에 붙일 때도 시트 끝이 말라서 들리거나 하는 것 없이, 정말로 착- 붙는게 인상적이었다.
두번째로, 다른 팩들과 비교해도 절대적으로 많은 에센스의 양!
팩 1장 당 무려 32ml의 에센스가 들어있다! 한 장 뜯으면 최소 팔, 다리 포함 배까지 에센스 싹 다 바를 수 있다.. 그냥 꺼낼 때부터 에센스가 뚝뚝 흐르는데, 시트가 들어있던 파우치를 손바닥에 부으면 에센스가 손바닥에 가득 찬다. 그러고도 파우치 않을 손으로 긁으면 그만큼의 에센스 양이 또 손에 쥐어진다. 진짜 에센스 아낌없이 때려 넣은 마스크팩;;....
그리고 마지막, 보습 능력.
셀로니아 마스크팩의 주요 효능효과는 피부 미백과 주름개선인데 매일 요거만 쓰지 않는 이상 정확히 거기까지는 모르겠고. 다만, 보습 능력 대박인 부분.. 겨울 되니 종아리나 허벅지 쪽이 건조해서 따끔거릴 때가 있는데, 팩하고 남은 에센스를 팔, 다리에 발라놓으면 최소 이틀은 샤워 후 바디로션 안 발라도 매끈한 거....;;
얼굴은 맨날 이거, 저거 발라놔서 팩 때문에 좋아진 건지 확실치 않은데 다리 피부 매끈해진 거보고 '아;; 얘는 찐이다;;' 싶었다.. 아, 지금 생각해보니 에센스에 *인체제대혈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들어있는데 이거 때문에 매끈해진건가 싶기도 하네요.
*인체제대혈유래줄기세포배양액은 셀로니아 공홈 참고*
진짜 tmi 쩌는 리뷰이지만; 넘 좋으니까 이 정도 정성은 가능.. 참고로 여동생은 내꺼 한 장 뺏어쓰더니 호주 워홀 갈 때 셀로니아 마스크팩만 10만 원어치 대량 구매해서 떠났다,,, 입소문으로 입문해서 나 또한 입소문 내고 있는 셀로니아 마스크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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