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구글 애드센스 핀번호가 도착했다. 

<블로그로 돈 벌기>가 목적인 모든 사람들이 그토록 갖고 싶어하는 것. 구글애드센스 핀번호! 일명 '애드고시'라고 하는 것을 통과한 이후, 일정 금액 이상의 수입이 쌓여야지만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핀번호다. 나는 구글애드센스를 달고 약 한 달만에야 핀번호를 받을 수 있는 수입(10달러)을 달성했다.

 

 

 

전체 수입이 10달러가 넘게 되면, 계정 수익을 지급받을 수 있는 핀번호를 받게 된다. 핀번호는 메일이나 다른 온라인 채널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우편으로만 발송된다. 10달러를 달성하면 구글 애드센스 광고 계정에 PIN번호를 신청하라는 버튼이 뜨고, 해당 버튼을 누르면 광고 계정에 설정해두었던 주소로 우편이 발송된다.

 

우편물 도착기간은 2~4주가 소요된다. 간혹 4주가 넘어도 도착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럴 경우, 다시 신청할 수 있다. PIN 번호 신청 후 4주가 경과하면 'PIN 다시 보내기' 버튼이 뜬다. 설정한 주소에 문제가 없음에도 우편물이 도착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재신청 후에 받아보게 될 수도 있다. (본인이 그랬다...!)

 

 

약 한달 반만에 도착한 핀번호!

앞서 말했듯이, 나는 핀번호를 2번이나 신청한 뒤에야 받을 수 있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코로나 때문에 중간과정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다;. 아무튼 주소에 문제가 없다면 보통 별 일 없이 우편이 도착한다.

 

우편물은 이렇게 생겼다. 앞에 구글애드센스 로고가 떡 하니 붙어있고 뒷면에는 '계정 관련 중요 정보 동봉'이라는 글씨가 써져있다. 우편물은 지로영수증 처럼 양 끝이 붙어있어서 조심스럽게 떼어내야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편물의 끄트머리를 찢고 접착된 부분을 살살 가르면 아주 심플하지만 가장 중요한 핀번호가 크게 적혀있다. 이 핀번호가 있어야만 구글애드센스에 쌓인 광고 수입을 인출할 수 있다. 나는 핀번호를 확인하자마자 모바일로 구글애드센스에 접속해 핀번호를 입력했다.

 

몇 달 간 비어있었던 <청구서 수신 주소 확인> 란에 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을 클릭한다. 이 순간이 정말 짜릿했다 ㅋㅋ

 

핀 번호를 입력하면 곧바로 '청구서 수신 주소가 인증되었습니다.'라는 확인 메세지가 뜬다. 이제 남은 것은 활발한 블로그 활동으로 수익을 올리고 그 수익을 인출하는 것이다. (물론 이게 가장 어렵고, 힘들다..)

 

 

참고로 구글애드센스 핀번호를 받았다고 해서 바로 광고수입을 인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급 기준액 100달러에 도달해야만 지급 받을 수 있다. 나는 이제 시작이다. 다음 글은 100달러를 채워 인출하는 과정에 대해 써보고 싶다.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