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제로 슈가 저칼로리 맥주
제로슈가, 제로칼로리 열풍에 흠뻑 빠진 것이 비단 저뿐만이 아닌가 봅니다. 주류 업계에도 제로 열풍이 한창인데요. 제가 즐겨 마시는 클라우드도 제로 슈가, 저칼로리 맥주가 나왔습니다. 알콜도수 3도에 99kcal라는 부담 없는 숫자로 알쓰지만 술자리에 참여하고픈 사람들, 다이어터들이 반길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맥주를 마셔봤습니다.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스펙
홈술 인구가 많아지면서 "집에서 가볍게 한 잔!"을 외치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요. 과거보다 낮은 도수의 술을 음식과 함께 즐기는 문화가 안착하면서 요즘엔 심심찮게 저칼로리, 저도수의 술을 찾아볼 수 있게 됐어요. 특히 맥주의 경우 몇 년 전부터 임산부들을 위한 저알콜(논알콜) 맥주가 출시되면서 소소하게 반향을 일으켰는데요.
당시만 해도 술은 자고로 취하는 맛이라는 논알콜 반대파의 입김이 거셌기 때문에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1인 가구가 많아지고, 집 꾸미기라던지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문화가 유행하면서 집에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술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맥주는 이런 트렌드를 적절히 반영한 맥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6월 1일부터 판매되고 있으니 출시 한달이 조금 넘은 따끈따끈한 신상 맥주입니다. 제품의 간단 스펙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낮은 칼로리: 1캔(500ml)에 99kcal
- 알콜도수: 3.0%
- 당류 제로(제로 슈가)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맛
클라우드 오리지널부터 드래프트까지, 모두 취향저격을 당했던터라 라이트 칼로리 제품 역시 맛을 꽤 기대했습니다. '칼로리리를 낮추면서 맛까지 낮춰버리진 않았겠지..' 하는 자그마한(?) 우려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클라우드를 믿고 사서 마셔봤는데요. 역시, 클라우드는 절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저칼로리라는 점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라거 맥주의 청량함과 클라우드 특유의 진한 풍미가 느껴져서 좋았어요. 솔직히 그냥 맥주와 차이를 못느낄 만큼 고소하고 맛있는데다 500ml 짜리 한 캔을 벌컥 벌컥 마셔도 취기가 확 오르지 않아서 기분 내기에 아주 딱 좋았습니다.
특히 평일 음주를 즐기는 저에게 낮은 도수의 저칼로리 맥주는 정말 딱 기분 좋게 한 잔 하기에 적절한 맥주였어요. 꼭 술을 곁들이고 싶은 날엔 재미난 예능을 보면서 요 맥주 한 캔 홀짝이면 너무 좋겠다 싶더라고요? 물론 다이어트 할 거라면 안주는 패스하거나, 가볍게 즐기는 게 좋겠습니다.
3. 하지만 추천 안주는,
역시 치킨입니다. 비비큐 황금올리브 반반 치킨에 사이드 메뉴는 신제품이라는 오감볼(?)입니다. 오징어 볼과 감자팝콘이 섞인 건데 맥주랑 먹기 너무 좋더라고요?
맥주가 저칼로리이니까 안주는 고칼로리로.. 어차피 입에 맥주를 갖다 댄 순간 오늘의 착한 식단은 실패입니다. 맥주가 저칼로리이니까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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