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들렸을 때 혹은 발톱이 빠졌을 때 해야할 일, 발톱 자라는 기간은?

발톱 빠졌을 때 어떻게 할까?

간혹 고강도 달리기를 했을 때, 혹은 어딘가에 부딪혀서 발톱이 손상됐을 때 또는 곰팡이 감염이나 건선으로 발톱이 들리거나 빠지려고 할 수 있습니다. 발톱은 한 번 들리거나 빠지면 다시 붙지 않습니다. 새로 자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요. 오늘은 발톱이 들리거나 빠졌을 때 제대로 발톱이 자랄 수 있도록 해야할 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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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발톱이 빠졌다면?

 

발톱이 빠진 원인이 무엇이든 발톱이 빠져버렸다면 발톱을 붙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더이상 없습니다. 오로지 빠진 이후의 상태에서 후처치만이 가능한데요. 발톱이 빠진 직후에 할 수 있는 몇 가지 조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발톱의 일부만 떨어져나갔다면 나머지는 절대 제거하지 마세요.

 

ⓑ 부분적으로 떨어져 나간 부분이 거슬린다면 손톱깎이를 사용해 양말이나 옷에 걸리지 않도록 잘라냅니다.

 

ⓒ 떨어져 나간 발톱이 들쭉날쭉 하거나 날카롭고 거친 부분이 있다면 손톱파일로 갈아주세요.

 

ⓓ 발톱이 빠지면서 생긴 상처가 감염되지 않도록 발을 깨끗히 씻고 충분히 말린 후 항생제 연고를 바릅니다.

 

ⓔ 빠진 발톱 아래 피부가 단단해질 때까지 발가락을 붕대로 감아 보호합니다.

 

ⓕ 발톱 전체가 빠지거나 출혈이 심하고, 멈추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발톱이 빠졌다면 즉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세요.

 

 

 2. 발톱 빠진 유형별 치료방법

 

발톱이 빠지는 원인은 앞서 말했던 것처럼 부상이나 무좀 등의 발톱 진균 또는 건선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원인에 따라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나며, 치료 및 후속 조치 역시 증상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 부상

단순한 발 부상으로도 발톱이 빠질 수 있습니다. 발톱에 부상을 입게 되면 발톱 밑이 까맣거나 자주색으로 변색되어 보이는데요. 이것은 발톱 아래에 혈액이 고이게 하는 '조갑하혈종' 으로 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혈액이 발톱 밑에 쌓이게 되면 발가락 피부와 발톱 사이가 벌어지고 결국에는 분리될 수 있습니다.

 

발톱이 완전히 빠지는 데에는 몇 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 만약 혈종(까맣게 변한 부위)이 발톱의 4분의 1 이상을 덮는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혈종 근처에서 욱신거리는 느낌을 받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심한 통증이 느껴지면 의사는 발톱에 작은 구멍을 뚫어 압력을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혈종이 심하지 않다면 집에서 아래와 같이 간단히 다친 발가락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 발을 깨끗히 씻고
• 항생제 연고(비스테로이드성)를 바른 후
• 붕대로 감아 발톱 밑 피부가 단단해질 때까지 보호하세요.
• 만약 통증이 있다면 애드빌 등 진통제를 복용해도 됩니다.

 

어느 발톱이 빠졌냐에 따라 빠진 발톱이 완전히 다 자라는데 최소 6개월에서 2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발톱의 나머지 부분을 잘 다듬고 추가 부상 방지를 위해 발에 맞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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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균류

손발톱 무좀과 관련이 있습니다. 만약 발톱이 무좀 곰팡이에 감염되었다면 발톱이 눈에 띄게 두꺼워지고, 발톱이 흰색 또는 황갈색으로 변색됩니다. 정상 발톱보다 건조하고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되며 발가락에서 악취가 날 수도 있습니다. 또 발톱 모양이 변형됩니다.

 

손발톱 무좀이 있으면 발톱색이 변형되고 건조해져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무좀이 있는 경우 곰팡이 감염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요. 특히 당뇨병이 있다면 발의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발톱의 곰팡이 감염 위험을 더 증가시킵니다. 또 나이가 들면 손발톱이 건조해지기도 하는데요. 건조함 역시 손발톱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게 하므로 곰팡이가 발톱 균열 속으로 파고들게 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 발톱 감염은 정도에 따라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경미한 경우엔 대부분 자연 치유됩니다.

 

곰팡이 발톱 감염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먹거나, 바르는 항진균제가 사용됩니다. 감염의 중증도에 따라 의사가 둘 다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약은 최대 12주간 복용해야 할 수 있으며 새 발톱이 자랄 때까지는 완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복용하는 항진균제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복용하는 동안 발진이나 발열과 같은 비정상적 증상이 있으면 당장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도 곰팡이 발톱 감염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발을 건조하게 유지하기
• 양말을 자주 갈아 신어 발 쾌적하게 하기
• 통기성 신발 착용하기(습하게 하면 안됨)
• 발톱을 깔끔하게 손질하기
• 손발톱 깎이는 정기적으로 소독하기
• 스파 등 습한 공용공간에서 개인 슬리퍼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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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선

건선은 피부 세포가 형성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피부에 자주 나타나지만 발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손발톱 건선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종종 발톱에 피부 세포가 쌓이면서 발톱이 떨어져 나갈 수 있습니다. 발톱의 건선 증상 중에는 특이한 손발톱 모양, 노란색 또는 갈색으로 변한 발톱, 발톱 아래에 백악질 축적 등이 있습니다. 백악질은 하얗게 굳은 각질 덩어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미한 건선은 집에서도 관리가 가능합니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파일(손톱 가는 것, 사포 같은 것)로 남은 발톱의 가장 자리를 부드럽게 밀어줍니다. 발톱과 발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분크림과 건선에 효과적인 보습 오일을 충분히 사용하세요. 단, 날카로운 물건으로 건선이 생긴 피부를 긁어내거나 억지로 제거하려고 하지 마세요. 감염이 되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3. 발톱 다시 자라는 데 걸리는 기간

 

발톱이 빠지면 보통 몇 개월에서 1년 이내에 다시 자랍니다. 하지만 떨어진 발톱의 크기에 따라 최대 2년이 소요될 수도 이습니다.

 

만약 빠진 발톱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심한 통증이 있으면 병원 진료를 반드시 받으세요. 평소에 발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발톱을 짧게 자르고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하면 추가적인 발톱 부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는 발톱이 빠진 원인 별 다시 자라는 시간입니다.

 

원인	발톱 다시 자라는 시간
외상이나 부상	6개월~2년
발톱 곰팡이(무좀, 진균)	12~18개월
수술 등으로 제거	최대 18개월
건선으로 인한 제거	6개월 이상

 

 

(1) 외상 후 재성장

발을 벽에 찧이거나, 발 위로 물건이 떨어졌을 때 손상됐다면 부상 정도에 따라 발톱이 검게 변하고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발톱이 다시 자라는 시간은 부상이나 외상 후에 더 느린 경향이 있으며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이 걸립니다.

 

(2) 곰팡이 치료 후 재성장

발톱 무좀의 증상은 발톱이 두꺼워지고 노랗거나 어둡게 변색되며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는 것인데요. 일반 의약품이나 처방약으로 손발톱 곰팡이를 치료할 수 있지만 곰팡이가 자라는 데에는 12~18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3) 수술 등으로 제거 후 재성장

심한 무좀이나 재발성 내성 발톱, 또는 크게 손상된 경우에는 발톱을 외과적으로 제거해야 할 수 있습니다. 수술로  제거 후 손발톱이 완전히 다시 자라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대 18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4) 건선으로 제거 후 재성장

건선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생물학적 제제) 및 국소 스테로이드가 손발톱 모양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손톱이 자라는 데 약 6개월 이상으로 다른 증상들에 비해 재성장하는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4. 발톱 빨리 자라는 법

 

손발톱은 노인과 추운 기후에서 느리게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름이 특히 더 빨리 자랍니다. 또한 외상이나 부사은 부상 당한 부위의 혈류 증가로 인해 재성장 속도가 더 빠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반적인 건강도 손발톱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아프거나 영양실조가 있으면 손발톱 성장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르몬 역시 재성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손발톱은 임신 중에 더 빨리 자랄 수 있습니다.

 

떨어진 발톱을 관리하고 재성장을 촉진하는 방법으로는 다음이 있습니다.

 

• 붓기와 염증을 줄이기 위해 최대 20분간 냉찜질 
• 손발톱을 높게 유지(혈류를 줄여 붓기와 멍 방지)
• 비오틴 보충제 섭취(더 빠른 손발톱 성장에 도움)
• 상처 건조 후 붕대로 감아 보호하기(붕대 교체 필요)
• 감염 예방 위해 손상된 손발톱에 항생제 연고 바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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