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게시물은 대다수에게 별 쓸모가 없는 글 일 수 있습니다. 여름휴가철이 다가온다. (아니 어쩌면 이미 다들 휴가 가고 있을 수도..) 머리를 아무리 굴려봐도 이 시국에 어디 가는 건 고생일 듯싶다. 마스크를 쓰고라도 멋진 경치와 맛있는 음식, 일상에서 누리지 못하는 여유가 절박하다면야 사실, '이 시국'이라도 바리바리 챙겨 어디론가 떠날 계획을 짰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코로나로 인해 원치 않는 휴직자의 삶을 누리고 있다. 백수라고 하기엔 아직 고용이 되어 있는 몸이고, 그렇다고 회사원이라기엔 현실의 꼬라지가 너무나도 백수스러운. 그러다 보니 일상의 여유는 너무나도 잘 누리고 있는데다 멋진 경치는 매일 넷플릭스로 간접 체험하고 있고, 맛난 음식은 재난지원금을 통해 동네 맛집으로 욕구 충족을 해버렸..
서울우유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이라고 불리는 온라인 몰에서 다양한 유제품을 비롯해 우리 농산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언택트 마케팅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익히 알던 식음료 브랜드들이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것을 보며, 프로집순이로서 굉장히 만족감을 느끼고 있... 아 이게 아니지. 아무튼, 평소 치즈와 버터는 꼭! 서울우유 제품을 구매했던 충성고객으로서, 서울우유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에서 '흑임자 우유'를 비롯해 짜먹는 치즈인 '디리쉬'와 냉동감자인 '미쿡감자'를 구매해보았다. 01. 짜먹는 치즈, 디리쉬 체다/아메리칸 서울우유 공식몰, 나100샵에서 판매하는 짜먹는 치즈 '디리쉬 De-Lish'다. 가격은 공식몰 기준 7500원. 생김새가 이국적이..
농심에서 새로 선보인 스낵, 그릴드 소시지 맛의 '바이킹 밥'이다. 내가 과자 중에 밥이란 밥은 다 좋아하는 편이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구매해봤다. 고래밥, 인디안밥, 사또밥에 이어 바이킹밥도 내 입맛을 사로잡을 것인가?...! 일단 봉지 디자인은 너무 귀여워서 맘에 든다. 게다가 소시지 맛이라니, 그냥 먹어도 맛있는 게 소시지 아닌가? 웬만하면 상타치 일 것 같다는 강한 이끌림에 망설임 없이 봉지를 뜯어보았다. 색깔이 다른 소시지 모양의 스낵이 왕창 들어있다. 봉지를 뜯자마자 나는 냄새는 예전에 좋아했었던 '쟈키쟈키'나 '스모키 베이컨칩'과 비슷한 냄새가 났다. 그러니까 대충 '육덕진 고기맛 스낵의 향'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 일단 향에서 존맛의 기운을 느꼈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먹어보고 싶었다...
구글 애드센스 핀번호가 도착했다. 가 목적인 모든 사람들이 그토록 갖고 싶어하는 것. 구글애드센스 핀번호! 일명 '애드고시'라고 하는 것을 통과한 이후, 일정 금액 이상의 수입이 쌓여야지만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핀번호다. 나는 구글애드센스를 달고 약 한 달만에야 핀번호를 받을 수 있는 수입(10달러)을 달성했다. 전체 수입이 10달러가 넘게 되면, 계정 수익을 지급받을 수 있는 핀번호를 받게 된다. 핀번호는 메일이나 다른 온라인 채널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우편으로만 발송된다. 10달러를 달성하면 구글 애드센스 광고 계정에 PIN번호를 신청하라는 버튼이 뜨고, 해당 버튼을 누르면 광고 계정에 설정해두었던 주소로 우편이 발송된다. 우편물 도착기간은 2~4주가 소요된다. 간혹 4주가 넘어도..
아침 출근 길에 무슨 기사를 보는데 냉동생지 빵으로 대박 난 창업자의 인터뷰였다. 홀린 듯이 읽다보니, '냉동생지 빵'이 궁금해지는 것이다. 인터뷰 기사 속에 나온 빵이 참 맛있어 보이기도 했고,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갓 구운 빵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그리하여 구매하게 된 슐스타드 냉동생지 빵. 여러 종류가 있는데 나는 시나몬 롤을 선택했다. 한 팩에 24개가 들어있고, 빵 반죽이 냉동된 상태로 배송된다. 거대한 스티로폼 박스 안에 충분한 양의 드라이아이스와 함께 배달된 슐스타드 냉동생지 빵! 누가봐도 도매 업체에 납품하게 생긴 퍼런색 대형 봉투에 시나몬 롤 냉동생지가 24개 들어있다. 소용돌이 무늬가 쪼까 무섭다. (공포영화 소용돌이 아시는 분?)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 같은데서 시..